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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국제학교 유학을 준비하는 학부모들 사이에서 ‘태국’은 조용히 떠오르는 선택지입니다. ‘휴양지 같은 환경’, ‘영어 몰입 교육’,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학비’ 등이 큰 장점으로 주목받고 있어요.
왜 태국 국제학교인가?
방콕, 치앙마이, 푸켓 등 주요 도시는 치안이 안정적이고 영어 사용 환경이 자연스럽습니다. 리조트형 국제학교가 많고, 외국인 자녀 입학 규제도 거의 없어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함께 공부할 수 있습니다.
커리큘럼: 영국식, IB, 미국식이 공존
- British Curriculum: Harrow Bangkok, Shrewsbury 등
- IB 프로그램: Prem Tinsulanonda 등
- American Curriculum: Ruamrudee International School 등
그 외에도 다문화형 학교들이 자국 언어 교육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수업 분위기와 교사 수준
상위권 국제학교는 대부분 원어민 경력 교사를 중심으로 수준 높은 수업을 운영하며, 졸업생들의 해외 대학 진학률도 높습니다. 다만 중소형 학교는 퀄리티가 낮을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등록금과 생활비
- 학비: 연 12,000~30,000달러
- 생활비: 한국의 약 60~70%
싱가포르나 홍콩 대비 훨씬 경제적인 편이며, 가족 단위 거주에도 적합한 환경입니다.
한국 학부모가 주의할 점
- 학교별 격차가 크기 때문에 철저한 비교 필요
- 자율 수업 중심이라 학습 습관이 중요함
- 입학은 쉽지만 상위과정 진학은 어렵기도 함
마무리하며
태국 국제학교는 단순한 ‘저렴한 유학지’가 아닙니다. 자율성과 다양성, 비교적 안정된 환경을 원하는 가족에게 훌륭한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열린 사고를 가진 아이에게는 이곳에서의 경험이 큰 전환점이 될 수 있어요.

